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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시장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배제, 불공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26 13:34

수정 2021.04.26 13:34

하남시청 전경.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청 전경. 사진제공=하남시

【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김상호 하남시장은 22일 열린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대한 온라인 공청회에서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하남선이 배제되자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관계 부서에 후속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김상호 시장은 공청회 중 접수하는 온라인 의견을 통해 GTX-D 노선 관련 “수도권 외곽 신도시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망 노선은 경기도와 함께 제안한 하남선이 포함돼 수혜지역이 동서로 확대돼야 균형발전에도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이 배제된 점에 대해서도 “송파-성남과 함께 위례에 거주하는 하남시민도 교통분담금을 동등하게 부담했는데도 철도노선에서 배제된 것은 형평성에 결코 맞지 않는다”며 “대중교통에서 소외된 위례 하남시민을 위해 위례신사선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남시는 이번 계획이 최종 마무리되기 전까지 3호선 9호선 연장 확정,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GTX-D 하남선 연장을 지역 정치권과 함께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공청회는 제3기 신도시와 함께 발표된 교산지구 3호선 연장(안)과 왕숙지구 9호선 연장(안)이 포함돼 제3기 신도시 교통대책은 차질 없는 진행될 수 있는 첫 단추가 잘 꿰어진 것으로 보인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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