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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동 개소로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최종 준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27 08:43

수정 2021.04.27 08:43

내달 3일부터 운영…신속한 진료 연계·맞춤형 검진프로그램 기대
세종충남대병원 전경
세종충남대병원 전경
[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세종시 유일 종합의료시설인 ‘세종충남대병원’이 26일 최종 준공(사용승인)됐다.

27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 2012년 행정중심복합건설청과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은 이후, 2017년 5월 건축허가에 이어 2019년 설계변경을 통해 헬스케어동을 증설했다.

이후 지난해 7월 1단계 사업구간인 진료부·병동부 등을 (임시)사용승인을 받아 운영해 왔으며, 이번 2단계 공사부분인 헬스케어센터를 포함한 전체구간에 대해 사용승인을 받았다.

헬스케어센터는 최첨단 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 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특화 검진프로그램 운영과 신속한 진료 연계 네트워크가 가능하며 내달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이를 통해 기존 응급・중증환자 치료 뿐 아니라 시민들의 건강관리가 더욱 쉬워져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오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행복도시 내 첫 번째 종합의료시설이자 코로나19 전담치료 병원”이라며 “이번 헬스케어센터 준공으로 명실상부한 종합의료체계의 면모를 갖춰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공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충남대병원(보듬7로 20)은 연면적 9만7926㎡, 지하3층 지상 11층 규모로 응급의료센터・심혈관센터・소아청소년센터 등 특성화센터 10곳과 31개 진료과로 529병상을 갖추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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