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사관은 26일(현지시간)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부정기편(주 1회)으로 항공편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이에따라 아시아나항공(5월 8일, 22일)과 대한항공(5월 15일, 29일)이 주 1회 순번제로 영국 런던히스로 공항 출발-인천국제공항 도착 직항 항공편을 운항한다.
좌석 점유율은 60% 이하로, 내국인 비율을 90%로 유지한다. 탑승대상은 내국인, 내국인의 미성년자녀·배우자, F-5· F-6· A-1· A-2 비자 소지자 등으로 제한한다.
앞서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은 5월부터 런던→인천 항공편 직항 운항을 일부 재개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정부는 영국에서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자 지난해 12월23일 영국발 직항 항공편 운항을 중단시켰다. 이후 해당 조치를 재차 연장하다가 이번에 해제를 결정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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