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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삼부토건이 경주시 공동주택 신축사업을 수주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전일 경주시 공동주택 신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북 경주시 외동 입실리 산28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8층 규모로 7개동 아파트 544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축하는 사업이다. 계약금액은 770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7개월이다.
공사금액 770억원은 삼부토건의 지난해 매출액 3763억원의 20.4%에 해당한다.
이 사업지 주변에는 울산-포항 고속도로 신경주IC가 5분 거리에 있고, 8km 이내에는 입실산업단지, 외동산업단지, 구어산업단지 등 10여개의 경주산업단지가 위치한다. 편리한 출퇴근을 원하는 직장인들의 직주 근접 여건이 우수해 실수요자 중심으로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부토건은 지난해 9000여억원을 신규 수주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매출 및 이익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도 안양관양 관악로 우회도로 개설공사, 경부선 직선화사업(동탄JCT~기흥동탄IC) 전기공사, 평택 이충동 생활형숙박시설 신축공사, 군산동중 이전 신축공사 등을 신규 수주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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