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제31대 김준석 본부장(사진)이 취임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본부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별도 취임식은 갖지 않았다.
김 본부장은 충남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한빛원자력본부 기술실장·운영실장, 본사 발전처 원전종합상황실 운영분석팀장을 거쳐 월성원자력본부 제3발전소장을 역임했다.
김 본부장은 취임사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빈틈없는 발전소 안전 운영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원전 신뢰를 회복하는데 최우선 역량을 집중하자고 주문했다. 아울러 지역과 더불어 상생하고 성장하는 고리원자력본부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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