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문화원~전남대병원 오거리 215m 구간 왕복 5차선으로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도로(광산길)의 상습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전액 국비로 337억원을 투입해 도로 확장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도로 확장공사는 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부터 전남대병원 오거리까지 215m 구간을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왕복 5차선 도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같은 해 12월 사업이 확정됐다.
올해까지 보상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도로가 개설되면 주변 슬럼화 해결 및 인근 개발사업의 가속화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식 시 도시계획과장은 "문화전당 주변도로 확장사업 시행으로 상습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개발촉진으로 도심 공동화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보상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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