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 통합 대시보드 9월 출시 목표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전자지갑 전문기업 아이오트러스트가 사용자의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서비스 이용 현황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
현재 일반 전자지갑 서비스들이 가상자산 잔액과 거래 내역 수준의 정보만 제공하는데, 디센트는 일반 가상자산 거래 현황과 함께 디파이 서비스 투자 현황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
아이오트러스트는 전자지갑 '디센트'의 대시보드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스타트업 코발란트와 협력을 체결하고 오는 9월 통합 가상자산 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예를 들어 보유 중인 가상자산을 유니스왑이나 1인치 등 여러 디파이 서비스에 투자했을 경우라도 디센트 전자지갑에서 자신의 자산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아이오트러스트 관계자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은 더 많은 사용자를 유치할 수 있는 핵심요소"라며 "디파이에 투자한 고객들의 요구사항이 통합 대시보드로 귀결됐다"고 밝혔다.
한편 코발란트(Covalent)는 지난 3월 해시드(Hashed) 벤처스의 주도하에 바이낸스 랩, 코인베이스 벤처스 등에서 2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유망 스타트업이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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