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부터 성년의 날까지 기념일이 이어지는 5월. 기념일에 맞춰 다양한 선물을 챙기는 일로 고민되는 가정의 달 5월이다. 부모님과 스승, 연인까지 챙기려 다양한 선물을 고민 중이라면 향수는 어떨까. 자신의 매력을 돋보이게 할 센스있는 향수 선물은 생각보다 반갑다.
돌체앤가바나의 '케이 바이 돌체앤가바나 오드퍼퓸'은 아버지의 너그러운 매력과 열정을 돋보이게 하는 깊고 강렬한 향수로, 이 시대의 진정한 남자에 대한 스토리를 담은 향수다. 톡 쏘는 '블러드 오렌지'와 '레몬 토치오 에센스'가 조화를 이루어 시트러스의 톱노트로 상쾌하고 에너지 넘치게 시작하며, 스파이시한 '카다멈'과 '무화과 어코드', 스모키한 '나가모사 우드'가 어우러져 풍부하고 강렬한 향기를 표현한다.
돌체앤가바나의 아이코닉한 패턴 세이크리드 하트(Sacred Heart)가 장식된 고급스러운 디자인 '샤이니시모 하이 샤인 립 라커'는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데 손색이 없다. 모든 어머니들의 일상에 반짝임을 더해주는 이 제품은 눈부신 광채와 또렷한 발색, 매우 가벼운 사용감까지 모두 갖춰 단 한 번의 터치만으로 글로시한 입술로 만들어 준다.
성년의 날을 맞은 연인을 위한 선물로 향수만한 것이 없다. 나르시소 로드리게즈의 '포 힘 블루 누와르 오드뚜왈렛'은 나르시소 로드리게즈의 시그니처 남성 향수이자 깊은 남성성을 나타내는 제품으로, 이제 성년이 된 이들에게 성숙미를 더해줄 맞춤 아이템이다. '영원한 남성성'을 상징하는 이 향수는 관능적인 머스크 향에 중독성 있는 '블루 시더', '블루 에보니'의 우디 노트가 '넛메그'와 '카다멈'의 스파이시 어코드와 적절하게 조화되어 현대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궁극의 순수함을 담은 머스크 향이 매력적인 나르시소 로드리게즈의 '퓨어 머스크 포 허 오드퍼퓸'은 본격적인 20대의 시작을 응원하기 좋다. 풍부한 깊이감과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퓨어 머스크 포 허 오드퍼퓸'은 '플로럴 머스크'와 '캐시메란', '화이트 플로럴 부케'가 어우러져 더없이 매력적인 이미지를 완성한다.
상쾌한 유자향과 우아한 스파이시 우드의 만남이 인상적인 이세이미야케 '로디세이 뿌르 옴므 오드뚜왈렛'은 너그러움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지닌 선생님 선물로 추천한다. 폭포수로 매끄럽게 깎은 듯 맑고 남성적인 보틀이 매력적인 '로디세이 뿌르 옴므 오드뚜왈렛'은 물이 가진 강렬한 힘을 표현하는 향수로 폭포수의 강인함과 상쾌함을 담은 감각적인 향기가 특징이다.
여성스러운 라일락 향을 중심으로 편안함과 안락한 느낌을 주는 향인 '드롭 디세이' 역시 온후한 지성미 넘치는 선생님 선물로 제격이다. 햇살을 품은 '라일락 향'에 부드러운 '아몬드 밀크'와 '머스크'가 더해진 이세이미야케의 새로운 시그니처 향인 '드롭 디세이'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하는 투명한 물방울에서 영감 받은 향수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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