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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공간 '세컨드 원' 오픈… 한주은 '블루 하우스' 전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01 23:33

수정 2021.05.02 13:14

세컨드 원
세컨드 원
[파이낸셜뉴스] 광주광역시에 복합문화공간 '세컨드 원'이 지난 4월 30일 오픈했다.

약 3200평의 정원 위에 지상 3층으로 이루어진 '세컨드 원'은 카페와 베이커리, 이탈리안레스토랑, 전시, 마켓 등의 콘텐츠가 결합된 대형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됐다.

식음료 부문에서는 스페셜티 이상의 프리미엄 커피와 인스타그래머블한 시그니처 베이커리를 선보이고 미슐랭가이드에 4년 연속 등재되었던 '서촌김씨'의 김도형 셰프를 영입해 정통 이태리 레스토랑 '더 플레이트'를 통해 식문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또한 층별로 컨셉화된 인테리어가 돋보이며 건물 앞에는 탁 트윈 가든이 조성되어 쉼이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인 공간이 특징이다. 위치는 수완지구와 첨단지구 인근 광산IC에 인접해 편리한 접근성이 장점이다.


한편 세컨드 원의 전시장인 '아트룸'에서는 첫 개관 전시로 스웨덴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한주은 작가의 초대전이 다음달 21일까지 진행된다.
전시명은 '블루 하우스(Blue horse)'로 포슬린을 사용한 전통 기법의 달항아리에 북유럽 식기에서 볼 수 있는 블루페인팅 기법을 더하면서 동양과 서양의 감성이 어우러진 독특한 작품을 선보인다.

한편 '세컨드 원'은 중견 및 신진 작가들의 상설 전시뿐만 아니라 공연, 플리마켓, 팝업스토어, 클래스 등 이 업종간 활발한 협업 프로젝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세컨드 원 관계자는 "세컨드원이 집 다음의 첫 번째 장소가 될 수 있도록 긍정적인 경험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끊임없이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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