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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 모집 20개사 모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03 06:00

수정 2021.05.03 06:00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온라인으로 서울핀테크랩에 입주할 20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핀테크 스타트업 전문공간인 서울핀테크랩은 위워크 여의도역점 내 6개층 규모로 운영 중이다.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들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총 700억원의 매출과 총 617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입주기업 총 고용인원도 1020명에 달한다.

이번 모집 대상은 핀테크 분야에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아이템을 보유한 7년 또는 3년 이내 국내·외 창업 기업이다.


서울시는 신청기업의 편의를 위해 오는 21일 15시부터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열고 지원 절차 및 일정, 지원내용 등에 대해 설명한다.

입주기업에게는 독립된 사무공간(최장 2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핀테크 전문 운영사를 통한 인큐베이팅, 분야별 전문가의 교육·멘토링, IR(투자설명회), 국내외 금융기관과의 네트워킹, 해외진출 지원 등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춰 다양한 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비대면 산업의 대표분야인 핀테크는 코로나 불경기 속에서도 급성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미래 유망산업"이라며 "서울의 신기술 기반 유망 핀테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궁극적으로 한국의 금융 산업 경쟁력으로 연결 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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