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KTB자산운용, KTB코스닥벤처공모주포커스 펀드 리뉴얼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03 09:41

수정 2021.05.03 09:41

KTB코스닥벤처 2호 펀드명칭 및 운용전략 변경
코스닥 헤지전략 구사해 공모주 수익에 포커스
KTB자산운용은 KTB코스닥벤처 2호 펀드를 KTB코스닥벤처공모주포커스로 펀드명칭을 변경하고 리뉴얼 운용한다고 3일 밝혔다. / 사진=KTB자산운용 제공
KTB자산운용은 KTB코스닥벤처 2호 펀드를 KTB코스닥벤처공모주포커스로 펀드명칭을 변경하고 리뉴얼 운용한다고 3일 밝혔다. / 사진=KTB자산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KTB자산운용은 KTB코스닥벤처 2호 펀드를 KTB코스닥벤처공모주포커스로 펀드명칭을 변경하고 리뉴얼 운용한다고 3일 밝혔다.

KTB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코스닥 헤지전략을 적극 활용해 공모주 수익에 포커스를 두는 것이 핵심이다. 코스닥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및 지수선물 매도 등을 통해 시장성 주식을 적정 수준에서 탄력적으로 조절해 헤지하는 전략이다. 코스닥 공모주 30%를 우선배정 받을 수 있도록 운용상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KTB자산운용은 지난 2018년 4월 처음 KTB코스닥벤처 1호 펀드를 출시했다.
공모펀드 최대규모라는 타이틀을 보유한 1호 펀드의 소프트 클로징 이후 안정적인 벤처 신주 편입을 위해 2018년 5월 21일 KTB코스닥벤처 2호 펀드를 추가로 설정했다. 2호 펀드의 1년 수익률은 59.93%, 설정일 이후 43.08%다.

코스닥벤처펀드는 소득공제 혜택이 작년 말 일몰 예정이었으나 금융위원회의 법 개정에 따라 2022년 12월 31일 이전 가입자에 한해 혜택이 연장됐다. 펀드 가입 후 3년간 유지하면 투자금의 10%, 최대 300만원을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KTB자산운용 관계자는 "KTB코스닥벤처공모주포커스 펀드는 공모주 투자로 안정적 수익을 추구한다"며 "1년 넘게 상승한 주식시장에 부담을 느낀 투자자에게 공모주 투자 펀드는 또 다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