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전남 '감염경로 미궁' 4명 추가 확진

뉴시스

입력 2021.05.03 14:56

수정 2021.05.03 14:56

[고흥=뉴시스] 류형근 기자 = 3일 오후 전남 고흥군 고흥읍 공설운동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방역당국이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전날부터 공무원 등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헀다. 2021.05.03. hgryu77@newsis.com
[고흥=뉴시스] 류형근 기자 = 3일 오후 전남 고흥군 고흥읍 공설운동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방역당국이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전날부터 공무원 등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헀다. 2021.05.03.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전남에서 코로나19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3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광주에서는 3명, 전남에서는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 광주는 2434∼2436번째, 전남은 1083번째 환자로 분류됐다.

광주 광산구에 사는 2434번과 서구 주민 2435번은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광주2431번와 접촉한 뒤 각각 양성판정을 받았고, 북구에 사는 2436번은 전남 1060번과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남 1083번은 여수 확진자로, 전남 1060번과 접촉한 뒤 인후통 증세를 보이다 확진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확인됐다.

광주 12명, 전남 5명 등 모두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장성 공무원 관련 추가 감염자는 다행히 나오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장성 공무원에 앞서 광주 모 교회 관련 확진자가 코로나19 증세를 하루 먼저 보인 점에 주목, 정확한 지표환자와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광산구 독서실, 북·광산구 고교, 광산구 교회, 광산구 사우나에 대한 긴급 역학조사에서는 대부분 음성 판정이 나왔고, (밀)접촉자 690여 명은 자가 격리에 들어갔으며 일부 시설은 일시 폐쇄됐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광주가 1차 61.6%, 2차 5.2%, 전남은 1차 60.1%, 2차 3.7%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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