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사이공본가가 고양시 일산에 웨돔점 신규 매장의 문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사이공본가 웨돔점은 일산문화공원과 인접하고 정발산역에서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있다. 인근 오피스텔 주거 상권이 형성돼 있으며, 젊은 층의 유동인구도 많아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공본가는 베트남 북부 하노이와 중부인 후에지방, 남부 호치민을 대표하는 쌀국수를 선보이고 있는 쌀국수 전문점이다. 현지 맛을 그대로 재현하면서 한국인의 입맛에도 맞는 메뉴라는 평을 얻고 있다.
사이공본가는 코로나19 장기화의 악재 속에서도 신규 가맹점을 꾸준히 출점하는 비결로 상생경영을 꼽았다. 가맹점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매장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공장 직접 생산과 유통으로 '매장+포장+배달' 운영을 펼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최근 배달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30%이상으로 늘면서 배달에도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배달시간동안 면이 불지 않도록 국물과 면을 따로 포장하고, 빠른 주문과 계산 처리가 가능한 무인발권기 시스템도 도입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