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AZ 접종 후 증상 없던 50대 의사, 이틀 뒤 사망

뉴스1

입력 2021.05.06 09:15

수정 2021.05.07 09:4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오전 울산시 남구보건소에서 관계자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2021.2.26/뉴스1 © News1 울산사진공동취재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오전 울산시 남구보건소에서 관계자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2021.2.26/뉴스1 © News1 울산사진공동취재단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중구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50대 의사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고 이틀 뒤 숨져 보건당국이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 조사에 나섰다.

5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의사 A씨는 4월 29일 아스트라제가카 백신 접종 이틀 뒤인 지난 1일 경주의 한 리조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A씨는 가족모임 중 컨디션이 좋지 않아 혼자 숙소에 있었고, 이후 가족들이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A씨의 사인은 심근경색으로 조사됐다.

A씨는 평소 고혈압약을 복용하던 것 이외에 기저질환이 없었고, 접종 후에도 별다른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A씨의 사망과 백신접종의 상관 관계를 밝히는 데 약 한 달가량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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