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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회인 '제7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을 7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제7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은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아일랜드CC 더 헤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이에 현장에서의 먹거리, 이벤트 대신 집에서 대회를 시청하는 스포츠 팬들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은 교촌이 지난 2014년부터 국내 외식프랜차이즈 기업 최초로 개최한 골프대회다. 매년 각 지역을 순회하며 각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는 나눔 대회로도 위상이 높다는 평가다.
교촌은 대회 기간 중 진행되는 '허니존 이벤트'를 통해 선수들과 함께 지역 사회공헌에 나서고 있다. 허니존 이벤트는 특정 홀에서 선수들의 티샷이 허니존에 안착되면 일정 금액을 사회공헌 기금으로 적립하는 프로그램이다. 모금된 금액은 대회가 끝난 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어려운 환경에서 꿈을 키워나가는 안산지역 스포츠 유망주 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교촌 창립 30주년이라는 뜻 깊은 해에 열리는 행사라 더욱 의미를 담아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한자리에서 치맥을 즐길 수 없어서 온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더 많이 준비했다"고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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