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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LG폰 갤럭시·아이폰으로 교체해준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07 09:39

수정 2021.05.07 09:39

[파이낸셜뉴스] 이동통신 3사가 LG 스마트폰 사용자들 가운데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에 가입한 이용자들을 삼성과 애플 등 다른 제조업체 모델로 단말기를 교체할 수 있게 했다.

LG전자의 스마트폰 'V50씽큐(ThinQ)' /뉴스1 /사진=뉴스1
LG전자의 스마트폰 'V50씽큐(ThinQ)' /뉴스1 /사진=뉴스1

7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중고폰 보장 프로그램인 5GX클럽 보상 방안을 변경해 가입자들이 교체할 수 있는 단말기를 확대했다. 특히 LG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다른 제조사의 단말기로 교체가 가능하게 됐다.

구체적으로 LG전자의 △V40 △G8 △V50 △V50S △LG벨벳 △LG윙 등이 대상이다. 교체 가능한 모델은 삼성 갤럭시퀀텀, 갤럭시S, 갤럭시노트, 갤럭시폴드, 갤럭시Z플립, 아이폰12, 아이폰13(출시 예정) 등이다.
교체는 이날부터 가능하다.

KT도 V50의 교체 단말기를 삼성 갤럭시노트20 시리즈부터 갤럭시Z폴드2, 올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Z플립2까지 확대했다. 아이폰도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2와 올해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13도 포함시켰다.
오는 10일부터 교환이 가능하다.

앞서 LG유플러스도 LG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다른 제조업체의 단말기로 교체할 수 있도록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변경했다.
LG유플러스는 V50에 대해 오는 10일부터 삼성 갤럭시노트20 시리즈, 갤럭시S21 시리즈,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플립2(출시예정), 아이폰12, 아이폰13(출시예정) 등으로 단말기를 교체해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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