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박범계 장관이 취임 100일 맞아 7일 경기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을 방문해 '검찰과 아동보호전문기관의 협업 사례공유 및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범무부 인권국장 및 여성아동인권과장 등 4명, 수원지검 2명,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 용인시장, 경기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 등에서도 참석했다.
박 장관은 간담회에서 법무부, 검찰, 경찰, 지자체,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다부처간 협력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전체 약 3만 건의 아동학대 사례 가운데 형사사건화 되는 1/3에 대한 철저한 수사도 중요하지만, 나머지 2/3 사례 중 고위험요소가 포함된 사례에 대해 중대범죄로 악화될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며 “경찰과 검찰, 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등이 협업 체계를 구축해 한 명의 아이라도 더 지켜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