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중앙회 '제33회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33개 중소기업단체와 지원기관이 공동개최하고 26개 정부부처와 광역지자체가 후원하는 올해 중소기업 주간에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 중소기업'을 주제로 코로나19로 힘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판로지원과 활력회복을 위한 행사·이벤트가 열린다.
중기중앙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시급한 현안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 등 필수적인 행사도 연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대면행사를 대폭 축소하고 참여인원을 최소화하는 대신 온라인 참여 행사를 확대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중소기업 주간은 중소기업계의 중요 현안과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인의 의지를 담아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경제의 주역인 중소기업인들의 사기가 진작되고,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애로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 대안이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중소기업 주간은 대한민국 경제와 일자리 창출의 중심인 중소기업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제고하고 중소기업인의 자긍심을 고양하기 위해 중소기업기본법에서 지정하는 법정주간으로, 지난 1989년부터 매년 5월 셋째주에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행사별 일정, 장소 등 세부사항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