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간삼건축이 설계를 담당한 건양대병원 새병원 개원식을 개최하고, 정식 진료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건양대병원 새 병원은 본원 옆 17만2000여㎡의 대지면적, 건축면적 9000여㎡, 연면적 9만2000여㎡, 지하 4층·지상 9층 규모로 본 병원을 포함하여 1131병상 의 복합의료시설로 지어졌다.
첨단 ICT 기반의 진료시스템과 쾌적한 4인실을 일반병실 기준으로 했고, 중환자실은 1인실로 구축했으며, 안센터, 뇌신경·재활센터, 소아청소년센터 등 센터 중심의 통합 협진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진료가 이뤄진다.
건양대병원 새병원은 병원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써, 저층부에 GREEN LOW-E GLASS (건양대학교색체 체계 반영)를 사용하여 현대적이고 건양대만의 아이덴티티를 구현한 외장계획을 통해 새로운 정면성을 부여하였다. 공용부에 면하는 부분은 커튼월 계획으로 쾌적하고 밝은 이미지를 연출하고, 메인로비에 환자와 보호자들이 문화(교육정보등)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문화라운지공간을 만들었다.
설계를 담당한 이태상 간삼건축 상무는 "건양대학교병원 새병원은 기존시설과 유기적 연결이 가능하고 병원의 새로운 정면성을 부여한 랜드마크적인 이미지를 가지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기존의 치료위주의 병원에서 벗어나 환자중심의 통합적 치유환경을 조성하고, 안센터, 건강검진센터등 건양대학교병원만의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위한 특화공간을 계획해 병원의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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