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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어린이집 보육료↓…24시간 10만원→5만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10 04:39

수정 2021.05.10 04:39

안양 신촌어린이집(24시간 시간제 어린이집)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안양 신촌어린이집(24시간 시간제 어린이집)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시간당 4000원인 보육료를 3000원으로 인하하고, 10만2000원인 24시간 이용료도 5만원으로 대폭 인하해 5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9일 “부모가 언제든 안심하고 자녀를 맡기고, 아이 또한 안전하게 보호받을 때 진정으로 아이 낳아 기르기 편한 도시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며 24시간 보육서비스 중요성을 강조했다.

24시간 보육서비스는 24개월부터 만5세 이하 미취학 아동을 키우는 가정이면 누구나 어린이집 이용 여부에 상관없이 365일 아무 때나 이용이 가능하다. 맞벌이 부부나 야근 또는 질병-출장 등 사정이 있는 가정이 이용하면 매우 유용하다.


안양시는 현재 동안구 신촌어린이집이 운영 중인 24시간 시간제 어린이집에 이어 만안구에도 24시간 시간제 어린이집을 추가 개소할 계획이다.


올해 3월 안양6동 소곡지구 재개발 단지에 신축 개소한 해누리어린이집을 24시간 시간제 어린이집으로 운영하기 위해 경기도에 신청해 놓은 상태다.
경기도가 지정하면 올해 하반기부터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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