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독일 제약사인 바이오엔테크가 싱가포르에 메신저 RNA 기술(mRNA)을 기반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제조시설을 세울 예정이다.
10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독일 마인츠에 본사를 둔 바이오엔테크는 최근 백신 생산망 확충을 위해 공장을 설립하고 올해 싱가포르 지사의 사무실을 열 계획이다.
바이오엔테크는 2023년까지부터는 제조 시설이 가동돼 싱가포르에서 최대 8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우구르 사힌 바이오엔테크 최고경영자(CEO)는 "다양한 생산 네트워크를 갖추는 것은 글로벌 사업 역량 구축에서 중요한 전략적 단계"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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