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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전통시장발 코로나19 확산…전 군민 검사 독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11 14:30

수정 2021.05.11 14:30

전북 장수군청.
전북 장수군청.


【파이낸셜뉴스 장수=강인 기자】 전북 장수군은 전통시장발 코로나19 확진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자발적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11일 장수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전통시장 관련 확진자가 모두 20명이 달한다. 지난 8일 1명, 9일 3명, 10일 7명, 이날 9명 등이다.

보건당국은 지난 8일 확진자가 장수읍 전통시장을 연결고리로 바이러스가 퍼진 것으로 보고 있다.


장수군은 확산 방지를 위해 전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장수군은 보건의료원, 군청 광장, 장수시장 등 선별진료소 3곳에서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장영수 장수군수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 방역 활동과 함께 확진자, 격리자를 관리하고 있다"며 "모든 군민은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무료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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