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베이, NFT 거래 서비스 도입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 이베이(eBay)가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거래를 지원하기로 했다.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베이는 "단기적으로는 이베이의 기준에 부합하는 판매자에게 NFT를 거래할 수 있는 카테고리가 제공될 것"이라며 "사용자들은 앞으로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NFT를 사고 팔 수 있는 프로그램 및 툴을 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던 스윗남(Jordan Sweetnam) 이베이 북미시장 총괄은 "향후 몇 달안에 이베이 플랫폼에 블록체인 기반의 수집품을 거래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美 상원의원, 블록체인 중점 육성기술로 추가하는 법안 발의
신시아 루미스 (Cynthia Lummis) 미국 상원의원이 블록체인 기술을 미국 정부의 중점 육성 기술로 추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1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루미스 의원은 미국 정부가 기술혁신부처를 신설하고, 신설 부처가 중점 육성 기술 10개를 선정해 연방 전략을 만드는 초당적 법안 '무한경계법(Endless Frontier Act)'에 블록체인을 추가해 중점 육성기술을 11개로 늘리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미국 상원 과학-교통위원회는 수정안에 대한 상임위원회 표결을 거쳐 전체 상원으로 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루미스 의원은 성명에서 "중국은 이미 선별된 도시에서 디지털위안화를 테스트 중이며, 중국 정부는 디지털위안화를 달러화 지위 훼손을 위해 사용하길 원한다"며 "이는 국가 안보문제이며, 이에 대응하지 않으면 우리는 뒤처질 것"이라고 수정안 제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무한경계법은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핵심산업의 연구를 지원하는 과학 및 공학 분야의 연구를 지원하는 독립 기관 '국가 과학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을 설립하고, 선진기술 연구를 위해 향후 5년 간 1000억달러(약 11조1900억원)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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