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김정은이 홍콩 호텔에서 자가격리 중인 근황을 전했다.
김정은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격리 6일째, 일광욕 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김정은은 이어 "이 환상적인 경치가 없었으면 21일 동안 이곳에서 머무르기는 매우 힘들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에는 쾌청한 홍콩의 하늘과 바다가 보이는 호텔방에서 셀카를 찍고 있는 김정은의 모습이 담겼다. 팔에는 자가격리 대상자에게 부착되는 전자팔찌를 차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홍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국을 하려면 3주간 자가격리를 해야하며 격리 기간 동안에는 위치 정보가 파악되는 전자팔찌를 착용해야 한다.
김정은은 또한 이날 "홍콩댁 아나운서 강수정님이 보내준 홈메이드 김밥, 사랑해요 강수정"이라는 글을 게시하면서 강수정이 보내준 김밥을 먹는 영상을 게시해 눈길을 끌기도 헀다.
한편 김정은은 지난 2016년 재미교포 남편과 결혼해 홍콩에서 거주 중이며 한국과 홍콩을 오가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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