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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부동산 투기 의혹' 전북도청 압수수색(종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12 15:19

수정 2021.05.12 15:19

12일 경찰이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전북도청을 압수수색하고 압수물을 챙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12일 경찰이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전북도청을 압수수색하고 압수물을 챙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공무원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12일 전북도청을 압수수색 했다.

전북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특별수사대는 이날 오전 ‘고창 백양지구 도시개발 사업’ 관련 전북도 직원 A씨의 사무실과 자택 등 4곳을 압수수색 했다.


A씨는 과거 내부정보를 이용해 고창군 백양지구 개발지 인근 땅을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컴퓨터 기록과 관련 서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하고 조만간 A씨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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