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평항·위미항·법환항·중문성천포구…6월 중 마무리
[서귀포=좌승훈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어선 계류·정박·피항 시 화재 예방과 선수품 도난방지를 위해 관내 4개 항·포구에 보안카메라를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항·포구에 정박 중인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초기 진압에 실패하면, 대형 화재로 번져 막대한 재산·인명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선제 대응을 위한 보안카메라 설치가 요구돼 왔다.
시는 이에 따라 올해 온평항·위미항·법환항·중문성천포구 등 총 4개 항·포구에 5000만원을 들여 고화질 보안카메라 7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보안카메라는 행정예고 등 행정절차를 거쳐 6월 안에 갖춰질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서귀포항을 포함해 15개 항·포구에 보안카메라 85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