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하중지구에 고령자복지주택 100세대가 건립된다.
조임경 노인복지과 팀장은 13일 “2019년부터 입주한 은계지구 고령자복지주택 거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하중지구 고령자복지주택과 노인복지시설을 추가 유치해 권역별 균형 있는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에 한 발 더 나아가게 됐다”고 말했다.
고령자복지주택은 만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의 건강, 생활환경을 고려해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노인 맞춤형 주택이다. 주거지 내에서 노인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택과 노인복지 서비스를 복합 건설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번 선정으로 시흥시는 하중지구에 100세대의 고령자복지주택 및 1500㎡규모의 사회복지시설이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사회복지시설 내에는 종합재가센터, 경로식당, 어르신쉼터 등이 설치돼 보건, 의료, 복지를 담아낸 맞춤형 통합돌봄 시스템을 구축해 건강과 레저 및 복지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사회복지 거점시설로 운영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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