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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오이도 어촌체험 활기…동죽 18톤살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15 08:11

수정 2021.05.15 08:11

【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관내 수산자원 회복-증강을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오이도 앞바다 연안해역에 동죽 치패(어린조개) 약 2톤을 13일 살포했다.

동죽 살포사업은 민선7기 시흥시가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시비 5000만원을 들여 처음 추진한 사업이다. 또한 오는 5월 말까지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감염병 검사(검사항목 : 퍼킨수스감염증, 흰반점병)를 완료한 2.5~3.0cm 크기의 건강한 치패 약 16톤이 살포될 계획이다.

시흥시 오이도 갯벌 패류(동죽) 살포.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오이도 갯벌 패류(동죽) 살포.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오이도 갯벌 패류(동죽) 살포.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오이도 갯벌 패류(동죽) 살포. 사진제공=시흥시

동죽은 최대 약 5cm까지 성장하며 모래나 진흙이 많은 갯벌에 떼를 지어 사는 패류종으로, 아미노산과 철분이 풍부해 다이어트와 빈혈 예방에 좋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오이도는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편리해 사계절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주말이면 싱싱한 수산물을 맛보고 직접 조개도 캘 수 있는 어촌체험에 참여하기 위해 찾아오는 많은 인파로 오리도는 활기가 넘친다”고 말했다.

오이도 어업인 관계자는 “해양환경 변화 등으로 패류자원이 현저히 감소하고 있다.
이번 동죽 살포는 패류자원 회복은 물론 어촌체험마을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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