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스포츠축제…11월 2~5일 선수·지도자·심판·스텝 3600명 참가
[서귀포=좌승훈 기자] 발달장애인 스포츠 축제인 ‘2021 스페셜 올림피아드’가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린다.
서귀포시는 오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제15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가 강창학종합경기장과 남원읍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스폐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제주도 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제주도가 후원한다. SOK는 국내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대표기관이다. 발달장애인들이 경기를 통해 사회적 적응력도 높이고, 또 사회적으로 인식을 달리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이 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는 육상·수영·축구·농구 등 12개 정식 종목과 드론축구가 시범종목으로 열릴 예정이다. 전국에서 선수 1900여명과 지도자 450명, 심판·스텝·자원봉사자 1250명 등 총 36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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