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5월에 단 2번만 상승
비트코인값 머스크 충격에서 일단 벗어나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값 머스크 충격에서 일단 벗어나
CEO(최고경영자) 리스크에 시달리고 있는 테슬라의 주가가 2% 넘게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대비 2.19% 내린 576.83에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의 주가는 장중 내내 약보합세를 보이다가 하락 마감됐다.
유명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1·4분기 테슬라에 하락에 베팅하는 5억3400만달러어치 풋옵션(매도권리)을 매수한 것으로 확인되면서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을 좌지우지하고 있는데 테슬라 주가는 이번달 들어 단 2 거래일만 상승하고 나머지는 모두 하락했다.
반대로 비트코인 값은 머스크 리스크에서 벗어나 상승했다.
비트코인 값은 8일 오전 7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3.709% 하락한 4만351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폭락장에서 어느정도 벗어난 것이다.
어제 비트코값은 머스크의 입방정에 롤러코스터를 탔다.
한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4.34포인트(0.16%) 내린 3만4327.7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56포인트(0.25%) 하락한 4163.29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0.93포인트(0.38%) 떨어진 1만3379.05에 장을 마감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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