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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 품절녀 됐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18 07:26

수정 2021.05.18 09:26

[파이낸셜뉴스]
미국 가수 아라아나 그란데가 2018년 12월 6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13회 빌보드 여성음악인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 가수 아라아나 그란데가 2018년 12월 6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13회 빌보드 여성음악인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두 살 연하 부동산 중개인 돌튼 고메즈와 지난 주말 캘리포니아주 몬테치토 자택에서 초미니 결혼식을 통해 결혼했다고 뉴욕포스트가 17일(이하 현지시간) TMZ를 인용해 보도했다.

그란데 측 인사도 피플지에 그들이 결혼했다고 확인했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그란데 측 인사는 "매우 작고 사적인 행사였다"면서 "하객이 20명도 채 안됐다"고 말했다.

한 소식통은 피플지에 부부가 그란데의 몬테치토 자택 풍광을 '사랑해' 이 곳에서 결혼했다고 전했다.

몬테치노는 미 유명 방송진행자 오프라 윈프리, 영국 해리 왕자 부부 등이 사는 곳으로 소식통은 이 커플이 이 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아리(그란데 애칭)의 아름답고 유서 깊은 집에서 결혼식을 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워보인다"고 말했다.


고급 부동산 중개인 고메즈는 지난해 12월 그란데에게 진주와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로 청혼했다. 이 반지에 박힌 진주는 고메즈가 외할머니로부터 받은 반지에서 떼어낸 것이어서 그란데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부부는 지난해 초 만나기 시작해 그란데의 뮤직 비디오에 처음으로 공동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한편 그란데는 2018년 NBC 방송의 코미디쇼 새터데이나이트라이브(SNL) 출연 코메디언 피트 데이비슨과 약혼한 바 있으나 이후 헤어졌다.


결혼은 이번이 처음이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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