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국제도서전이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다. 또 도서전 마켓에 참여할 출판사를 31일까지 모집한다. 홍보대사로는 최재천(생물학자), 정세랑(소설가), 황소윤(뮤지션)으로 이들이 참여한 도서전 포스터가 공개됐다.
올해 도서전 주제는 ‘긋닛-斷續-Punctuation’으로, 긋닛은 ‘단속’의 옛말이다. 팬데믹 상황으로 잠시 멈추어진 일상에서 우리가 멈춘 곳이 마침표가 될지, 아니면 잠시 멈추었지만 이전의 일상으로 이어지는 쉼표가 될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코로나19 이후에 가야할 길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지난 2020년 새로운 형태의 도서전으로 독자들을 만났던 서울국제도서전은 올해 오프라인 거점공간을 확정하며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작가, 독자, 출판사들이 만나는 자리를 다양하게 만들었다.
온-오프라인 책캐스트와 책도시산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독자들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참가사 신청과 함께 신간발표 도서 ‘가을, 첫 책’과 도서전에서 다시 태어날 리커버 도서 ‘다시, 이 책’에 참여할 출판사도 31일까지 모집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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