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군포시 오금동 ‘풀뿌리 주민자치학교’ 개강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18 14:02

수정 2021.05.18 14:02

한대희 군포시장 18일 오금동 ‘풀뿌리 주민자치학교’ 개강식 인사말. 사진제공=의왕시
한대희 군포시장 18일 오금동 ‘풀뿌리 주민자치학교’ 개강식 인사말. 사진제공=의왕시

【파이낸셜뉴스 군포=강근주 기자】 군포시 오금동 주민자치회가 18일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제1기 풀뿌리 주민자치학교’를 개강했다.

오금동 풀뿌리 주민자치학교는 주민자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주민 힘으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자 운영되며 5월18일부터 6월1일까지 매주 화요일 2시간씩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 오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첫 번째 강의는 주민자치회 역할과 기능을 익히고 주민의 다양한 생각과 요구를 하나로 모아 주민과 함께 논의하고 결정하는 모의수업 방식으로 열렸다. 또한 주민자치학교를 이수하는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발급하고, 수료증은 향후 주민자치위원이 될 경우 사전교육 이수로 인정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개강식에서 “풀뿌리 민주주의에 관심을 갖고 자치학교에 참여한 주민께 감사하다”며 “주민자치 시범 동으로 출발해 안정적인 주민자치 동으로 정착한 오금동이 주민과 함께하면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날 교육은 수도권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모집인원을 최소화하고 강의실 소독 등 철저한 방역 아래 진행됐다.
오금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앞으로 방학기간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2기 과정, 하반기에는 주민이 참여하는 3기 과정을 계획하고 있다”며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풀뿌리 민주주의에 대한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