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해운대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조금순 센터장)는 최근 다문화카페 ‘카페비엣’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비엣'은 베트남이라는 뜻이며 카페비엣은 결혼이주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운대구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카페다.
센터가 위탁운영하는 이 까페에는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6명이 근무한다. 일반 커피 뿐만 아니라 베트남 커피를 대표 메뉴로 판매한다.
조 센터장은 "이 까페가 결혼이주여성들이 경기침체를 극복하는 용기있는 모습과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되고 지역주민들과 공존하고 상생하는 공유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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