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광역교통위원장에 백승근
엄 신임 해수부 차관은 서울 장충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원장과 해수부 해양산업정책관, 해운물류국장, 수산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청와대는 엄 차관에 대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출 결정 대응, 해운산업의 재건, 어촌 뉴딜 등 해양수산부의 현안을 밀착 대응해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백 신임 위원장은 제주 오현고와 서울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행정학 석사, 미국 텍사스 A&M대 도시 및 지역계획학 박사를 취득했다. 행시 34회로 공직을 시작해 국토부 도로국장, 철도안전정책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상임위원, 교통물류실장 등을 지냈다.
청와대는 백 위원장에 대해 "광역교통 체계 개선, 신도시 광역교통망 확충, 대도시권 교통난 해소 등의 성과를 현장에 안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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