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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이 미국의 자동차 회사 포드와 전기차 배터리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정상회담에 맞춰 20일 조인트벤처에 관한 양해각서(MOU)가 발표되며 전기차용 배터리셀을 만드는 공장을 공동 소유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수 있다고도 언급됐다.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과의 분쟁을 합의하기로 한 이후 논의가 급물살을 탔다고 설명했다.
현재 SK이노베이션은 한국과 미국 외에도 중국과 헝가리에 배터리셀 생산시설을 갖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연간 배터리 생산규모는 약 40GWh로, 2025년까지 연간 생산능력을 125GWh로 확대할 예정이다. 약 180만대의 전기차에 배터리 공급이 가능한 규모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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