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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 미얀마 민주화 운동 강연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20 10:34

수정 2021.05.20 10:34

변협, 미얀마 민주화 운동 강연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 산하 난민이주외국인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민)는 21일 오후 8시 '미얀마 민주화 운동 강연회'를 웨비나로 개최한다.

변협은 지난달 18일 미얀마 군부 쿠데타 사태를 규탄하고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질서 회복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비롯한 여러 인권단체, NGO 단체와 해외 변호사단체 역시 성명을 통해 미얀마 국민들의 인권에 대한 온전한 보장, 법치와 기본 자유를 보장하라고 촉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얀마 군부는 무고한 국민들에 대한 학살을 멈추지 않고 있다.


변협은 한국에 거주하는 미얀마인과 관련 시민단체를 통해 미얀마 현지 상황과 민주화 운동에 대해 청취하고, 미얀마 국민들에 대한 연대와 지지를 표하고자 이번 강연회 자리를 마련했다.

​강연회 진행은 고지운 변호사(난민이주외국인특별위원회 간사)가 맡으며, 강연자로 김기남 이사(사단법인 아디 ADI)와 흘라 민툰 한국 거주 미얀마인이 참여, 미얀마 민주화 운동에 대한 실상과 국제사회의 연대 필요성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변협 관계자는 "이번 강연회를 통해 미얀마 군부 쿠데타 사태의 실상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미얀마 군부의 인권 침해 중단 및 미얀마 국민의 인권 보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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