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S·BMC 모빌리티 등 두개 사업 본부로 분할
[파이낸셜뉴스]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비마이카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을 위해 기업을 분할한다. 분할 기업의 사명은 IMS모빌리티와 BMC모빌리티 등 두 곳이다.
비마이카는 지난해 유니콘 기업으로의 선정을 계기로 지속성장을 위해 IMS모빌리티와 BMC 모빌리티 등 양대 사업본부를 중심으로 운영하기 위해 기업을 분할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IMS 모빌리티는 4차 산업 혁명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플랫폼 위주 사업을 담당한다. IMS모빌리티에는 IMS.form과 렌카, 그리고 IMAS, 렌톡 등의 사업 등을 포함하고 있다.
IMS 사업은 차량을 이용해 다양한 온-디멘드(On-Demand) 모빌리티 사업을 하고자 하는 사업자들에게 차량 클라우딩 플랫폼인 IMS를 기반으로 차량을 실시간 최적의 조건으로 공급하고 차량이용 고객이 차량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공급하는 것이다.
BMC 모빌리티는 전국 21개의 지점을 거점으로 일반·사고대차 사업을 기반으로 VIP의전 및 시승·차박등 차량대여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비엠더블유 파이낸셜과 공식 브로커로서 법인과 개인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차량금융을 제공한다.
비마이카의 분할은 사업의 선택과 집중이다.
비마이카는 두개 사업부문에 대해 경영자문, 투자지원, 법률·회계 등의 지원과 함께 신사업 개척 등을 담당하게 된다.
조영탁 비마이카 대표는 "이번 기업 분할은 비마이카가 모빌리티 분야에서 잘 할 수 있는 사업을 더욱 집중하기 위함"이라며 "분할을 통해 비마이카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유니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설립된 비마이카는 지난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IMS 플랫폼 거래대금은 지난 2018년 131억원, 2019년 503억원, 2020년 1130억원을 기록 중이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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