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신한금융, 업무용 차량 6만여대 친환경차로 교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20 15:26

수정 2021.05.20 15:26


신한금융그룹은 20일 서울 세종대로 본사에서 조용병 회장 및 전 그룹사 CEO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회의 방식으로 ‘ESG 추진위원회’를 열고 친환경 프로젝트인 『Zero Carbon ·Zero Fuel(제로카본·제로퓨얼)』을 선언했다. 이날 선언식에 참여한 조용병 회장과 그룹사 CEO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20일 서울 세종대로 본사에서 조용병 회장 및 전 그룹사 CEO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회의 방식으로 ‘ESG 추진위원회’를 열고 친환경 프로젝트인 『Zero Carbon ·Zero Fuel(제로카본·제로퓨얼)』을 선언했다. 이날 선언식에 참여한 조용병 회장과 그룹사 CEO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신한금융이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2030년까지 업무용 차량 6만여대를 친환경 무공해 차량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신한금융그룹은 20일 서울 세종대로 본사에서 조용병 회장 및 전 그룹사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ESG 추진위원회'를 열고 친환경 프로젝트인 '제로카본·제로퓨얼(Zero Carbon ·Zero Fuel)을 선언했다. 이번 선언으로 신한금융은 6만 2843대의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 및 수소차 등으로 100% 전환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ESG 추진위원회'에서 지난 4월 환경부 주관으로 진행된 '한국형 2030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선언식에 참여했던 신한은행과 신한카드의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그룹 차원의 ESG 경영 전략으로 확대해 시행하게 됐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그룹 자체적인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노력뿐만 아니라 '신한 My Car(마이카)'등 대고객 금융상품 및 서비스에도 그룹의 친환경 금융 전략을 반영하며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그룹 차원의 ESG체계를 '친환경', '상생', '신뢰' 세 가지 방향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ESG 및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특히 조 회장은 ESG 성과관리 체계를 구축해 ESG를 그룹의 경영전반의 주요 아젠다로 추진하고 있으며 동아시아 금융그룹 중 최초로 선포한 그룹 중장기 친환경 전략인 '제로카본 드라이브'를 통해 고탄소 배출 기업 및 산업에 대한 대출·투자를 관리하고 친환경 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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