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토요일인 22일은 하루 종일 맑은 하늘을 볼 수 있겠다. 다만 낮 최고기온은 31도까지 올라 덥겠다. 햇볕이 강해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까지 중부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다.
이날 기상청은 "우리나라는 서해남부 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구름은 걷히고 서쪽부터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중부 내륙 일부 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겠다. 오전 중에는 점차 옅어지겠다. 천안, 청주 등 중부내륙 지역은 가시거리가 200m미만으로 짙게 낀 곳도 있다. 내륙의 위치한 강이나 호수와 같은 환경에 인접한 도로나 교량으로는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지는 구간이 있다.
기상청은 차량운행 시 차간 거리 충분히 유지하고 추돌사고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하늘은 맑겠다. 기온은 어제보다 5도 이상 오르겠다. 낮 예상기온은 25~30도 안팎이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이도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햇볕이 강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경수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오늘 아침까지는 짙은 안개에 있어 차량 운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일교차가 큰 만큼 옷차림과 건강관리에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해 남부 북쪽 먼 바다에 풍랑특보와 울릉도 독도의 강풍특보는 오늘 아침까지는 유지되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 '보통'으로 예상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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