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양대학교병원은 신경과 김희진 교수가 감수한 뇌를 바꾸는 혁명적 식습관을 다룬 '천재의 식단'이 책이 출간됐다고 밝혔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는 '뇌는 음식으로 만들어진다', 2부는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3부는 '내 몸의 운전석에 앉아라'를 주제로 특히 뇌 건강에 좋은 10가지 '지니어스 푸드', '지니어스 플랜', '지니어스 레시피' 등이 기술됐다.
김희진 교수는 "식단과 생활방식의 변화를 통해 치매를 예방하는 연구들은 임상 현장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규명되고 있다"며 "천재의 식단은 전체적인 생활습관 개선과 뇌 건강을 최적화할 수 있는 단계별 식단을 제시했고, 뇌 건강과 치매를 염려하는 중장년에게 유용한 도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저는 식단과 생활방식의 변화를 통해 치매를 예방하는 내용의 다큐멘터리 영화다.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맥스 루가비어(Max Lugaver)와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세포, 분자 신경과학을 전공한 내과 전문의 폴 그레왈이 저자이다. 그들은 10여 년 동안 뇌 건강에 관한 정보를 취합하고, 전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과학자와 의사를 찾아다니며 얻은 정보를 분석했다.
김 교수는 난치성 신경계질환 중 치매 및 노인성 뇌질환 분야의 권위자로 뉴욕대학교 뇌건강센터에서 연수했다. 현재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에서 뇌건강클리닉을 통해 치매환자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와 임상을 하고 있다. 또한, 치매의 조기표지자 연구, 치매 유전 및 후생유전학 연구, 신경퇴행성질환 병인 발견 연구 등 다양한 치매분야 연구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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