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CTV 등은 22일 중국 북서부 간쑤성에서 열린 100㎞ 산악마라톤 크로스컨트리 경주 대회 도중 악천후로 20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고 23일 보도했다.
마라톤 참가자 172명 가운데 151명이 구조됐는데 이 중 8명은 경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20명은 숨진 채 발견됐으며 나머지 1명은 계속 수색 중이라고 구조 지휘부는 밝혔다.
이번 산악 마라톤은 간쑤성 내 황허스린 지질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간쑤성 정부는 700여명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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