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재정 지원은 원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업체는 지난해 초 코로나19 발생 이후 학생들의 등교 제한, 감염병 확산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 기피와 이동량 감소 등으로 탑승객이 40%가량 감소해 지속적인 재정난 호소에 따른 조치이다.
이에, 원주시는 2020년 코로나19 관련 재정지원금 7억 원을 편성해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12억5000만 원을 추가 편성해 집행했다.
이번 지원금은 동신운수(주), 대도여객(주), 태창운수(주)에 비수익노선 손실률과 운행대수 등에 따라 배분됐다.
이수창 원주시 대중교통과장은 “시내버스 운수회사의 경영난이 계속될 경우 노선 감소 및 배차 간격 증가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긴급히 재정지원금을 지급했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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