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LG그룹의 공간 전문 서비스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24일 비대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S&I 안전배움터 팝업북 만들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최근 산업현장에서 안전에 대한 인식과 중요성이 증대되는 것에 발맞춰, 어린이들의 안전 의식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서울 마포구 TL센터에 안전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22종의 직·간접적인 안전 체험과 교육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9년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민간 최초의 안전체험 교육장으로 인정받았으며, 대한심폐소생협회 훈련기관 지정, 2020년 평생교육 시설로 설립 인증도 획득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직접적인 교육 프로그램 진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에해당 교육의 내용을 축약한 팝업북을 제작하게 됐다.
이번 활동에는 국내와 국외 사업장의 모든 임직원과 가족 등 총 300 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안전교육용이라는 본연의 목적 달성을 위해 완성도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제작 완료된 팝업북은 오는 6월 전문 비영리단체(NGO)를 통해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본사가 위치한 강서구 내 구립 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된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비록 직접 만나서 마음을 전할 수는 없지만 비대면 CSR 활동을 통해 코로나19등 여러 어려운 상황 가운데에서도 이웃을 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그간 어린이들의 독서 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상상문고’를 통해 총 55곳의 지역아동센터에 총 3만 권 이상의 도서를 기부한 바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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