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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등 가상자산 관련주 상승했다[서학개미모닝리포트]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25 06:54

수정 2021.05.25 09:42

테슬라 4.4% 코인베이스 0.4% 각각 올라
인플레이션 우려 진정, 기술주 일제히 상승
뉴욕증시 주요 지수도 상승 마감
[파이낸셜뉴스]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테슬라 전기 자동차를 위한 충천소 /사진=로이터뉴스1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테슬라 전기 자동차를 위한 충천소 /사진=로이터뉴스1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관련주가 밤새 상승했다. 테슬라 주가는 4% 이상 올랐고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가도 상승세로 전환됐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4.4% 상승한 606.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은행 웰스파고는 이날 테슬라에 대한 리포트에서 투자 중립의견을 냈다. 웰스파고의 테슬라에 대한 목표가는 현 주가 수준보다 낮은 590달러다.

다만 웰스파고는 테슬라의 차량 인도가 계속 호조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 다른 가상자산 관련주인 코인베이스 주가도 이날 0.4% 상승했다.

애플을 비롯한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주요 기술주들도 1% 이상 주가가 올랐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진정되고 기술주가 상승세를 이끌면서 뉴욕증시 주요 지수도 이날 일제히 상승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진정되면서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6% 안팎에 거래됐다. 지난주 한때 최고 1.70%까지 치솟은 것과 비교하면 안정적이다.

이에 따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6.14포인트(0.54%) 상승한 3만4393.9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1.19포인트(0.99%) 오른 4197.05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0.18포인트(1.41%) 상승한 1만3661.17으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 전경 /사진=로이터뉴스1
뉴욕증권거래소 전경 /사진=로이터뉴스1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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