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 진동 최소화로 도서관 소음 발생 수준인 37db 이하로 사용 가능
날씨가 습해지는 여름철에는 곰팡이에 대한 주의가 각별히 요구된다. 특히 욕실은 물기와 습기 때문에 더욱 예민하게 관리하게 되는 공간이다.
이에 실내 공기질 관리 전문 기업 ㈜하츠는 한국설비기술협회(KARSE)의 인증을 받은 고정압 환기팬을 적용한 욕실용 환풍기 ‘마스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마스터는 강력한 배기성능으로 외부에서 들어오는 오염된 역류 공기를 밀어내며 일정한 환기력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마스터는 외부 환경 및 조건에 따라 풍량의 세기가 변하는 저정압, 중정압 환기팬과 달리, 고정압(정풍량) 환기팬은 외부 공기저항의 변동에 관계없이 최고 풍량과 최소 풍량을 ±10% 이내로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이에 건물의 고층화·고기밀화에 따라 정압차가 증가해도 오염된 외부 공기가 역류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마스터 환풍기 가동 시 측정 소음은 37db 수준으로, 통상 도서관 및 주간의 조용한 주택에서 발생하는 소음 수치인 40db보다 낮아 소음 스트레스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진동을 일으키는 모터 고정 스크류가 3~4개인 일반 제품과 달리, 하츠 마스터는 고정 스크류를 1개로 줄이고 주변에 6개의 고정 포인트를 적용해 모터 구성의 견고함을 높이고 소음의 원인을 최소화했다.
하츠 관계자는 “하츠 마스터는 고층 아파트 및 대형 공동주택 등의 욕실에서 사용하기 좋은 환풍기로, 습기로 인한 곰팡이, 공동 배관을 통한 세대 간 냄새 역류, 해충 유입 등을 방지하는 댐퍼도 반영해 사계절 내내 욕실 환경을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다”며 “설치 환경에 따라 주위 냄새에 특히 더 민감한 세대는 별도의 옵션으로 스마트 전동 댐퍼를 추가 설치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츠는 단독주택, 빌라 및 5층 이하의 저층 아파트에 설치 가능한 중정압 환풍기 ‘허리케인’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제품에 비해 슬림한 크기로 제작돼 타공 사이즈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주거 환경에 설치할 수 있다. 하츠 제품 정보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하츠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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