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버스, 아티스트 크리스타 킴 어드바이저 영입
유네스코 자체 NFT 프로젝트 기술 지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서비스 업체 엑스버스가 유네스코의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한토큰) 제작에 참여한다.
유네스코 자체 NFT 프로젝트 기술 지원 제공
25일 엑스버스는 유네스코의 NFT 프로젝트 평화의 나무에 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평화의 나무 프로젝트는 유네스코 친선 대사인 헤드바 세르와 3D 아티스트 에반 푼, 그리고 크리스타 킴이 공동 작업하는 것으로 42개의 디지털 평화의 나무에 NFT가 접목돼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된 평화의 나무 NFT는 증강현실(AR) 애플리케이션인 슈퍼월드에 놓이게 된다.
NFT 판매대금은 세계 문화유산을 위한 유네스코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인 오디세이에 기부된다.
엑스버스는 한국계 캐나다인 예술가 크리스타 킴(Krista Kim)이 엑스버스의 기술 어드바이저로 합류하면서 유네스코 사업에 함께 참여한다. 크라스타 킴은 자신의 NFT 작품인 마스 하우스(Mars House)를 NFT 아트 플랫폼 슈퍼레어에서 50만달러(약 5억 6000만원)에 판매한 바 있다. 현재 그녀는 유네스코에서 진행하는 평화의 나무 NFT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엑스버스 또한 해당 프로젝트에 기술적 지원을 제공한다.
크리스타 킴은 "기술 파트너로서 앞으로 엑스버스의 NFT 프로젝트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엑스버스는 20~30대 밀레니얼 세대를 타겟으로 사용자들이 가상세계에서 부캐릭터를 통해 제2의 인생을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 로몽을 개발하고 있다. 엑스버스는 메타버스 공간의 핵심인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VR) 기술을 포함한 엑스버스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도 제공해 개발자들이 쉽게 메타버스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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