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시, 복지기준선 실행과제 본격 점검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25 11:26

수정 2021.05.25 11:26

시민 이행평가단 118개 실행과제 점검

박남춘 시장이(뒷줄 왼쪽에서 여섯번째) 지난 4월 1일 남동구 샤펠드미앙에서 열린 '인천복지기준선 시민평가 모니터링단 위촉식'에서 모니터링단에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남춘 시장이(뒷줄 왼쪽에서 여섯번째) 지난 4월 1일 남동구 샤펠드미앙에서 열린 '인천복지기준선 시민평가 모니터링단 위촉식'에서 모니터링단에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시민 모니터링단인 ‘인천복지기준선 시민 이행평가단’이 인천복지기준선의 118개 실행과제 점검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소득·건강·주거·교육·돌봄 5대 영역 별로 인천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38개 중점과제를 포함한 118개 실행과제를 민·관·학 협력으로 선정했다.

올해는 인천복지기준선의 구체적인 시행 원년으로 지난 4월 1일 인천 복지기준선에 참여한 위원·연구진·시민평가단 등 다양한 분야의 18명의 전문가를 시민 이행평가단으로 위촉하고 연차별 복지기준선 실행과제의 이행상황을 점검해 실행력과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인천복지기준선 시민 이행평가단은 지난 10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5개 분과별 중점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겸한 분과회의를 마치고 앞으로 추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는 10월까지 인천복지기준선 실행과제에 대한 이행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시 내부에 조직된 인천복지기준선 실행지원 태스크포스(TF팀)의 이행정도를 토론·평가해 정책 제언을 도출하는 역할도 한다.

앞으로 인천시와 시민 이행평가단은 ‘더욱 두터운 사회안전망’을 통한 ‘더욱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들기 위해 5개 영역의 118개 실행과제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과 발전적인 의견을 제시하면서 민·관이 협력해 인천형 복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우성훈 시 복지정책과장은 “시민 이행평가단의 점검에 따른 제안 및 개선방안에 대해 복지기준선 실행과제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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