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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컬러링, 이제 통신3사 모두 가능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26 08:40

수정 2021.05.26 08:40

SK텔레콤은 KT, LG U+와 손잡고 ‘V 컬러링’의 이통 3사 공동 서비스를 27일부터 시작한다. 26일 모델이 V 컬러링을 보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KT, LG U+와 손잡고 ‘V 컬러링’의 이통 3사 공동 서비스를 27일부터 시작한다. 26일 모델이 V 컬러링을 보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KT, LG U+와 손잡고 ‘V 컬러링’의 이통 3사 공동 서비스를 27일부터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이 2020년 9월 24일 자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이는 컬러링(V 컬러링)’을 최초로 선보인 후 지난 1월 22일 KT 고객들까지 서비스를 확대한 데 이어 LG U+ 고객들도 V 컬러링을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통신사 관계없이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V컬러링은 본인에게 전화를 건 상대방에게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미리 설정해 둔 영상을 보여주는 서비스다. 전화 연결 시 특정 음악이나 소리를 제공하는 ‘통화 연결음’에서 짧은 영상 콘텐츠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일보 한 개념이다.


27일부터는 LG U+ 고객들도 ’V 컬러링’ 전용 앱을 설치하고 서비스에 가입해 이용할 수 있다. 삼성 갤럭시노트20, S20, S21(OEM 단말) 사용자들부터 단말 업데이트를 통해 발신 시 V컬러링 영상을 볼 수 있으며, 차츰 대상 단말을 확대할 계획이다. 5G 및 LTE 가입자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앱은 원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월 이용료는 3300원(VAT포함)이며, 가입 및 콘텐츠 변경은 앱과 웹에서 가능하다.

현재 SKT는 V 컬러링 신규 가입 고객이 첫 달은 1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가장 저렴한 가격에 V 컬러링을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 가입자도 내달 30일까지 50% 할인된 1650원(VAT 포함)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KT와 LG U+도 자사 고객들을 위한 할인 프로모션 및 서비스 출시 기념 경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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