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특별법 전부 개정 기념…발급수량 총 5000장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가 4·3특별법 전부 개정을 기념해 제주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의 4·3 에디션 카드를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탐나는전 4·3에디션 카드는 제주4·3을 알리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제작됐다.
오는 12월31일까지 탐나는전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카드 발급 추이에 따라 현장 발급도 추진할 계획이다. 총 발급수량은 5000장이다.
앞서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 발급 대행사인 코나아이(대표 조정일)는 제주 4·3 73주년을 맞아 4·3에디션 카드 4373장을 제주4·3희생자유족회(회장 오임종)에 증정했다.
송종식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한정판 탐나는전 4·3에디션 카드는 4·3 73주년을 기리는 소장 가치가 있고, 지역화폐 사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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